한미장학재단 동부지회가 내달 1일부터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홍희경 회장은 7일 “내달 1일부터 5월말까지 원서를 접수할 것”이라면서 “장학금 지급액은 예년과 비슷한 9-10만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메릴랜드, 버지니아, DC, 노스캐롤라이나, 켄터키, 웨스트 버지니아 등 8개 주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학점이 3.0 이상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학진학을 앞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수퍼 장학생 1명에게는 5,000달러, 이외의 학생들에게는 2,000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정환 장학위원장은 “올해는 장학생 수를 예년의 70여명 규모에서 50명 규모로 대폭 줄이는 대신, 장학지급액은 올린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은 지금까지 500·1,000·1,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소액의 장학금을 폐지하기로 최근 임원회의에서 결정했다.
지난 1969년 워싱턴에서 발족된 한미장학재단은 전국에 6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총 자산금이 280만달러로 지난해 전국적으로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의 (301) 948-4378 이정환 장학위원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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