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IL총무처장관, 한인도 다수 참석
제시 화이트 일리노이주 총무처 장관의 일생을 다룬 ‘They call heroes Mister : The Jesse White Story’의 출판기념회가 열려 한인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지난 17일 오브라이언스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제시 화이트 장관과 이 책의 저자 릭 데이비스가 나란히 앉아 책에 일일이 사인을 해줬다. 이 자리에는 김태훈 시카고 체육회장과 조용오 부회장, 이진 기획실장, 김인보 사업부장 및 박정무 사무총장이 참석하기도 했다. 박 사무총장의 4살 된 딸 조앤 박양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화이트 장관에게 꽃다발을 선사해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화이트 장관은 박양의 이름을 직접 물어본 뒤, 체육회 관계자들에게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미소를 띄었다. 김태훈 체육회장은 화이트 장관이 지난 회장 취임식 때 참석, 자리를 빛내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이 불우 청소년 돕기재단에 기부되는 이번 전기집에서 저자 릭 데이비스는 다양성과 단순성이라는 성격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며 정치, 인도주의, 교육, 운동이라는 네 개의 경력을 훌륭히 쌓아간 제시 화이트의 삶을 잔잔히 서술했다. 또한 이 책에는 프로야구 선수가 되고 싶던 어린 시절의 꿈으로부터 출발해 일리노이주의 행정을 총괄하는 지위에 오른 화이트 장관의 일대기가 담겨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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