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서울 음대 동문음악회를 추진 중인 송봉선 북가주 서울음대 동문회장(왼쪽 2번째), 정지선 총 동문회장(왼쪽), 박영애 전 음대 동문회장(왼쪽 3번째), 김기현 동문회 총무.
19일 산타클라라 대학서 비제, 모차르트 작품등 연주
‘서울 음대 실력파들 다시 모인다’
한국 음악계의 계보를 이어가는 서울 음대 동문들이 북가주에서 19일 동문 음악회를 갖는다. 북가주 서울음대 동문회 손봉선 회장은 8일 샌리엔드로에서 인터뷰를 갖고 서울 음대가 양성한 실력파들이 다시 모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 1회 북가주 서울 음대 동문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현역 연주인, 교수들이 주축이 된 동문 음악회에 북가주 음악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동문들의 친선과 실력있는 후배들에게 연주할 기회를 제공코자 동문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는 손회장은 LA 지역 등 타도시에는 동문들이 단결, 동문음악회가 계속되고 있는 반면 북가주에는 활동이 거의 없는 편이라며 이번 제 1회 동문 음악회를 계기로 북가주에서 서울 음대 동문들이 활발한 활동을 계속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가주에서 활동 중인 서울 음대 동문 중에는 테너로 활동 중인 손봉선 회장을 비롯 박영애 지휘자, 피아니스트 변은희씨 등이 있으며 이밖에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영, 김현희, 피아니스트 안영실, 이재진, 소프라노 김진희, 이선명 씨등이 현역 연주가로 활동중이다.
제 1회 서울 음대 동문 음악회에는 서울예고를 수석 졸업하고 서울음대 재학중 도미, 현재 뉴욕 세종 솔리스트로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세영, SF 심포니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주씨, 하프 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유은준씨, 올 가을부터 SF 콘서바토리 예비학교에서 강의하는 피아니스트 이재진, 이밖에 피아니스트 안영실, 장정란, 소프라노 김진희, 이선명, 풀륫 주자 엄경희 씨가 출연, 비제의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아이들의 장난 op. 22’, 팔랴의 ‘Dance Espagnde from ‘La Vida Breve’, 풋치니의 자니스케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모차르트의 ‘하프와 풀륫을 위한 협주곡’,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모차르트의 ‘피아노 4중주 G단조’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일시 : 8월19일(토, 7:30pm) ▲장소 Santa Clara University Recital Hall(500 El Camino Real, Santa Clara,) ▲연락처 (650)-906-5331, 954-3934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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