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00짜리 ‘수퍼노트’ 수준 피해자 속출
뉴저지 서부 지역에서 최근 들어 100달러와 10달러짜리 위조지폐가 유통되고 있어 이 지역 한인 상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모리스 카운티와 패새익 카운티 등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위폐의 정교함은 눈으로 봐서 가리기 힘든 ‘수퍼노트’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사건을 수사 중인 미 비밀 검찰부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모리스, 패새익 카운티에서 위폐 유통 사건이 10여 차례가 넘게 발생했다. 모리스와 패새익 카운티 지역에는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세탁소와 잡화업소들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검찰부의 신디 워포드 수사요원은 “위폐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만들기가 상당히 쉽다”며 “컴퓨터와 스캐너, 프린터만 있어도 정교한 위폐를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워포드 요원은 “위폐를 유통하고 있는 범인들은 나이 어린 청소년들이 캐셔로 일하는 업소들을 주 타깃으로 삼고 있다”며 모리스와 패새익 카운티 일대 상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유통되고 있는 100달러와 10달러짜리 위폐는 상인들이 위폐 구분 방법으로 흔히 사용하고 있는 ‘펜 테스트’(pen test)를 통해서 식별되지 않아 많은 상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워포드 요원에 따르면 위폐를 제작할 때 화학물질을 뿌리면 펜 테스트를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따라서 상인들은 고객들로부터 100달러짜리 지폐를 받았을 때 펜 테스트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른 100달러짜리 지폐와 비교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위폐 제작과 유통은 연방 범죄에 해당하며 유죄 판결 시 최고 20년의 실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정지원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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