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원로포럼가 뉴욕한인회 선관위의 재구성과 코리안 퍼레이드 퍼밋 철회 및 결산서 공개 등을 권고하는 내용의 질의서를 발표하고 있다.
뉴욕한인원로포럼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한 질의서와 코리안 퍼레이드 관련 질의서를 27일자로 공식 발송했다고 밝혔다.
뉴욕한인원로포럼은 이날 플러싱 금강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관위와 뉴욕한인회, 뉴욕한국일보에 각각 질의서를 보내고 이에 대한 답변서를 오는 3월6일까지 회신할 것을 요청했다.원로포럼이 이날 발표한 선관위에 대한 질의서에는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선관위를 재구성할 것과 선거인 명부의 확정 여부, 선거 세칙의 인터넷 공개 여부 등이 포함돼 있다.
원로포럼의 홍종학 전 플러싱한인회장은 “조선족 동포의 선거권 여부와 회비 납부 여부 등 선거인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밝혀달라”며 특히 “현 선관위원들이 현 한인회와 관계있는 인사들이 많은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재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원로포럼은 또 이경로 한인회장에게 보낸 코리안 퍼레이드 행사 전반에 대한 질의서에서 “2007년도 코리안 퍼레이드에 대한 중복 신청을 즉각 철회하고, 앞으로 코리안 퍼레이드를 이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실시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이 질의서는 코리안 퍼레이드에 대한 분쟁이 한인사회의 화합에 유익하지 않다며 뉴욕한인회의 퍼밋 중복 신청 철회를 권고했다.
유재구 전 엘름허스트경로회장은 “한인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할 뉴욕한인회가 오히려 한인 사회에 대해 불매운동 등을 벌이는 것은 동포사회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원로포럼은 뉴욕한국일보에 대한 질의서에서 한인회의 중복신청으로 인해 뉴욕한국일보가 결산서 제출을 미루고 있는 것과 관련 “일부 한인동포들에게 의구심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결산서를 한인사회에 공개할 것”을 권면했다.
한편 한인사회 활동에 경험이 풍부한 전직 지역 또는 단체장 32명이 실행위원으로 참여하고, 한인사회의 현안을 협의하고 중재하는 단체로 발족된 원로포럼은 선관위와 코리안 퍼레이드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오는 3월9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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