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한인회, 개선동참 호소
플러싱한인회(회장 이에스더)가 지난 28일 ‘브로드웨이 홈 오너 어소시에이션’이 주최한 주민 공청회에 참가, 플러싱 주거환경 개선과 발전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플러싱 168가와 35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언덕위의 교회’에서 열린 이날 주민 공청회에서는 플러싱 주택가와 인접한 일부 유흥업소(한인업소 포함)에서 새벽마다 발생하는 소음과 쓰레기로 주거환경이 매우 나빠지고 있으며 단독주택을 불법개조, 방 16개를 만들어 하숙을 받고 있는 한인 집주인이 있다는 등의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브로드웨이 홈 오너 어소시에이션’이 이를 입증하는 자료사진들을 공청회장에 전시, 참석한 프랭크 파다반 주 상원의원, 토니 아벨라 뉴욕시의원, 경찰서장, 소방국장, 술 판매 면허 관계자, 빌딩국 관계자, 환경국 관계자 등에게 이 문제 해결을 강력 촉구했다.
또한 주민들은 플러싱에서 성업 중인 대부분의 노래방이 술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들 노래방이 술 면허는 있는 지, 비상구는 있는지 등을 조사해 달라, 또 한인식품점에 들어가면 점원들이 빤히 바라만 보고 무엇이 필요한 지를 묻는 경우가 드물다. 인종차별의 기분마저 든다는 등의 주장도 제기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이 에스더 회장은 “한인들 때문에 주거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는 식의 황망한 보고가 대부분 이었다”며 “이날 보고된 자료들을 근거로 조만간 109경찰서장과 간부들을 만나, 해결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어 “지역주민들의 보고를 받은 지역 정치인들과 경찰서장, 소방국장 등이 조사를 약속하는 등 단속이 예상 된다”며 “플러싱 지역 내 한인업소들은 반드시 법과 규정을 지켜 영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주거환경 파괴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주거환경 개선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플러싱한인회 이 에스더 회장과 사회담당 부회장 최영수 변호사, 선우영팔 대내회계담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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