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부모 목소리 미교육계 알릴터”
오는 5월24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제17회 스승의 날’ 행사를 앞두고 있는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올해는 다각적인 변화 시도로 새로운 내용의 행사를 선보이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행사 홍보차 5일 본보를 방문한 협회 관계자들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한국의 전통
예절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무조건 베풀기만 하는 차원이 아닌 한인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미 교육계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시내 공립학교에 몸담고 있는 교육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유일한 자리인 만큼 한인학부모들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고 한인사회의 주요 교육이슈를 알림으로써 한인학생에 대한 타민족 교육 관계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힌다는 차원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내용으로는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와 차 마시는 예절 소개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미국판 한국역사 왜곡 교과서 논란을 빚은 ‘요코 이야기’ 문제를 다큐 형식으로 제작해 공립학교 교재 채택의 부당성을 알리는 시간도 갖기로 했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간직할 수 있는 홍보상품도 선물로 나눠줄 예정이다.
협회는 “스승의 날 행사와 관련, 시내 모든 한인학부모들의 동참의식이 필요하다. 다양하고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는 만큼 각 분야별로 준비위원들도 많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각 학교 한인학부모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주 열린 정기 금요모임에서 김형근 부회장과 PS 46 초등학교 학부모인 양지영씨를 행사 준비 공동위원장에 임명하고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문의: 917-494-5758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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