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과 실용성 제품별 분석
주방의 고급화 경향이 계속되면서 각종 주방용품의 디자인도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그러나 디자인만 화려해지면서 가격만 높아지고 그만한 실속이 없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 전문가들은 냉장고를 선택할 때 화려한 외관보다는 공간 활용도와 가격 대비 실용성, 그리고 에너지 절약형과 소음이 적은 것의 여부를 꼼꼼히 살피라고 조언한다. 다음은 냉장고 스타일에 따른 장단점과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1. Top-Freezer(윗칸에 냉동실)
좁은 공간에 적합한 스타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가격과 사이즈에 비해 스토리지 공간도 많아 가장 실용적인 모델. 물과 얼음을 만드는 디스펜서가 대부분 없다는 것과 냉장고 안의 내용물을 꺼내기 위해 수시로 허리를 굽혀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다.
가격은 400달러에서 1,200달러 사이.
2.Bottom-Freezer (아랫칸에 냉동실)
서 있는 위치에서 내용물을 넣고 꺼낼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며 윗칸에 냉동실이 있는 기본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공간 활용이 아주 좋은 편이다. 그러나 반대로 냉동칸을 사용할 때 허리를 굽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대는 700달러에서 1,500달러 선이며 프렌치도어 스타일은 가격이 좀 더 높은 편이다.
3. Side-by-Side (옆칸에 냉동실)
기본 스타일은 문이 넓은데 비해 사이드바이사이드 스타일은 문이 좁기 때문에 문을 열고 닫기가 편리하다. 또한 대부분 물과 얼음 디스펜서가 딸려 있는 모델로 실용면에서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고 가격이 비교적 높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가격대는 800달러에서 2,000달러 사이.
4. Built-in Style (붙박이 스타일)
통일성 있는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특히 캐비닛과 같은 재질로 된 것은 가격이 더 높으며, 문은 사이드바이사이드 스타일도 있지만 대개는 냉동실이 아랫쪽에 있는 스타일로 사이즈도 최소한 36인치 이상이다. 그러나 이런 붙박이 스타일은 가격이 비싸기도 하지만 고장 날 확률이 높다는 게 큰 단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패널 전체를 교체해야만 하기도 한다.(사진)
가격은 1,500달러에서 3,200달러 선이며 캐비닛 형식은 4,000달러에서 7,000달러에 달한다.
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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