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모니카와 페어팩스에 위치한 ‘홀 푸드 마켓’ 내 마련된 ‘17차’의 시음코너에서 고객이 시음을 하고 있다.
가주 등 ‘홀푸즈마켓’서 판매
“맛·영양 만점” 반응 기대이상
남양유업의 ‘몸이 가벼워지는 17차’(이하 17차)가 주류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5월 미주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7개월만에 한인들 사이에 웰빙음료로 떠오르며 100만병 판매를 돌파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17차’가 유기농 제품 전문 판매점인 ‘홀 푸드 마켓’(Whole Food Market)을 통해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미주지역 수입업체인 ‘캘트라’(대표 박기홍)는 지난 9월부터 남가주 및 애리조나, 네바다에 위치한 25개 홀 푸드 마켓에서 시작한 시험 판매에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당초 3개월간 실시할 예정이었던 테스트를 조기 종료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캘트라에 따르면 현재 홀세일 마켓에 보급된 초기 판매 물량은 1만병으로 1병(17온즈)당 시판 가격은 1.99달러에 책정됐다. 1.5리터 제품은 현재 레이블 등의 주류 판매용 규격으로 제작중이다.
박기홍 대표는 “셔먼옥스의 매장에서는 한 고객이 17차의 맛에 매료돼 40병을 한 번에 구입했을 정도로 주류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각 매장에서 지속적인 시음행사를 펼쳐 일본 제품보다 우수한 품질과 맛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7차’는 17종류의 몸에 좋은 자연재료(녹차, 산수유, 메밀, 현미, 옥수수, 둥굴레, 결명자, 구기자, 율무, 홍화씨, 귤피, 차가버섯, 영지버섯, 상황버섯, 치커리, 뽕잎, 대맥)를 원료로 사용하고, 칼로리가 전혀 없는 0칼로리 음료이다.
특히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L-카르니틴과 녹차성분 카테킨이 들어있어 여성 고객 및 건강을 생각하는 주류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캘트라 측의 설명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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