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할러데이 시즌에 환경친화적인 선물을 하고 싶다면 ‘서스티 라이트’가 제격이다. 색깔까지 녹색으로 칠해 놓아 집안의 화분들과 잘 어울리는 이 디지털 식물 모니터는 주인이 물을 잘 주지 않으면 불을 깜박거리며 항의한다. 요리사들이 사용하는 온도계를 닮은 ‘서스티 라이트’는 녹이 잘 슬지 않는 놋쇠 제품으로 흙속에 박아 놓으면 1초에 한 번씩 습도를 잰다. 흙이 적당히 축축하면 가만히 있지만 점점 건조해지면 LED가 깜빡이기 시작한다. 처음엔 천천히 깜빡이지만 건조의 정도가 심해질수록 5단계에 걸쳐 점점 깜빡이는 속도가 빨라진다. www.thirstylight.com에서 9달러95센트에 판매하는 이 제품은 물을 너무 많이 주는 사람을 자제시키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도 있다. 너무 자주 깜빡이게 하지만 않으면 배터리도 1년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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