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남북교류분과 위원들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방북사업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LA평통, 신청 접수 시작… ‘북한에 비료 보내기’ 내달 기금마련 파티
LA 민주평통(회장 차종환)이 5월 방북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LA 민주평통은 오는 2월 북한 동포 농가 사랑의 비료 보내기 운동을 위한 기금마련 파티를 개최하고 북한 돕기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평통은 이번 방문단에 참여할 이산가족 상봉신청을 접수도 시작했다.
LA 민주평통 남북교류분과(위원장 최재현)는 17일 오후 분과회의를 열고 5월 초로 예정된 방북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차종환 회장, 최재현 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남북 동포간 독도 영유권 토의 ▲북한 답사 ▲헤어진 가족상봉 등이다. 최재현 위원장은 “이번 방북을 계기로 한인사회 전반에 걸쳐 북한 돕기 운동 바람을 일으키고 싶다”면서 “2월 열리는 기금마련 파티는 병통만의 행사가 아닌 범 한인사회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교류분과는 기금마련 파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특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인사회의 참여를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차종환 회장은 “9기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평통에 들어온 상봉 신청서는 약 70여건”이라고 밝혔다.
평통은 이번 상봉단의 규모가 12기와 비슷한 6~7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산가족 상봉단 참여 문의 (213)384-6919.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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