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공무원협회 은호정 신임회장(가운데)은 올해 공무원 취업설명회를 5회 개최할 계획이다. 다니엘 오 총무(왼쪽)와 박주동 부회장.
“공직진출 적극 도울 것”
한인공무원협회(KAGEA)가 2008-2009년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고 활발한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LA경찰국(LAPD)에서 범죄분석 수퍼바이저로 근무하는 은호정 신임회장은 “지난해 실시한 3회에 걸친 공무원 취업설명 세미나에 한인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며 “올해는 세미나를 소주제별로 분류해 5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GEA는 단체가 결성된 11년 전부터 매년 연방과 로칼 정부의 각종 부서에서 실무자로 근무하는 한인 공무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한인들의 공무원직 진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LA카운티 재산감정국에 근무하는 박주동 부회장은 “공무원직에 진출하려면 지원 분야와 관할 업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과 의사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터뷰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검토해 채용 여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공무원 진출을 노리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들이 실제로 정부 기관에 취직하기까지 웍샵 형태의 모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한인 공무원들의 네트웍을 형성하는 것도 신임 회장단의 목표다. 파라마운트교육구에 근무하는 다니엘 오 총무는 “나도 KAGEA가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정보를 얻어 공무원이 됐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 공무원끼리 정보를 교환하고 100여명 회원들의 내부 결속을 다지는 것도 협회의 목표”라고 말했다.
연락처 (213)385-0412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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