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가 정월 대보름 잔치를 통해 향우회원간 정을 나누는 한편 22대 회장에 이준세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이준세 신임회장(47)은 23일 한성옥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인준됐다.
지난해 이사회에서 회장에 선임된 이 회장은 충남 연기군 출신으로 현재 뉴스타 부동산에서 부동산 에이전트로 근무하고 있다. 회장 임기는 1년.
이 회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대외적인 사업보다는 회원들이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향우회를 만들겠다”면서 “향우회는 앞으로 새로 정착하는 향우회 회원들의 이민정착을 돕는 안내자의 역할을 하고 2세들의 애향심을 고취하는 취지에서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서영민 회장은 “취임하는 회장을 많이 도와서 향우회가 보다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취임식 후 지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 서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인억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 대행,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권태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덕담을 하면서 “충청향우회가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선학 김종구 임풍호 김남준 신근교 이상배 등 전직 충청 향우회장들은 회원들에게 세배를 했으며 향우회원들에게는 4년 만에 발간된 2008 충청향우회 주소록이 배부됐다.
2부 순서는 노래자랑과 여흥순서로 이어졌으며 푸짐한 경품이 향우회원들에 전달됐다.
이날 잔치에는 김형진 영남, 정일순 강원 향우회, 손경준 함경, 민명기 황해도민회장 등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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