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미과학협력센터서
고려대 등 한국 사립대학들이 미주 동포 학생 유치를 위한 대규모 합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고려, 서강, 성균관, 이화, 중앙, 한양 등 6개 주요 사립대는 28일(금) 오후 6시부터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고려대가 단독으로 워싱턴 DC와 LA 등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 적이 있지만 국내 대학들이 미주 동포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동포학생 유치를 위한 입학설명회에는 6개 대학 입학처장과 재외국민 입학전형 실무자 등 12명이 참가, 국제학부와 글로벌 전형 재외국민 특별전형 외국대학 재학 및 졸업생 편입전형 지원 등에 대해 설명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사학들이 ‘우수 인재’ 확보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입학설명회에서 한인학생들은 한국대학 진학에 필요한 정확한 절차와 방법 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 학교중 일부 대학은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강좌와 한국체험 프로그램인 국제 여름학교 입학에 대한 설명도 진행한다.
공동 입시설명회에 참가하는 차경준 한양대 입학처장은 “현재 선진국 등 해외 유명대학에서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어 우리도 보다 공격적인 인재 확보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가지고 있거나 조기유학을 간 학생 중 국내 대학에 입학해 공부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꽤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 입장에서는 한국과 해외에 동시에 휴먼네트워크가 생기고, 학교 입장에서도 영어나 외국어가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양측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입학설명회는 4월 1일까지 뉴욕, LA에서 계속된다.
장소: 1952 Gallows Rd. Suite 330,
Vienna, VA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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