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욱 메릴랜드한인회장 당선자는 첫 사업으로 세계적 명성의 소프라노 신영옥(46, 사진)이 주연을 맡은 오페라 단체 관람을 추진한다.
신영옥은 오는 29일(토), 4월 2일(수), 4일(금), 6일(일) 네 차례 볼티모어 리릭 오페라하우스에서 볼티모어 오페라(총감독 마이클 헤리슨)가 마련한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으로 처음으로 볼티모어에서 오페라를 공연한다.
허 당선자는 한인회가 4일(금) 오후 8시 15분 공연을 단체관람하기로 오페라하우스와 협의를 마쳤다면서, 특별석 티켓은 88달러를 50달러, 일반석은 46달러를 30달러에 각각 할인받는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특별석 30장, 일반석 70장 등 100여장을 예매했다면서, 선착순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예매문의는 한인회(410-625-2442)로 하면 된다.
허 당선자는 공연 후 신영옥과 동포들과의 만찬 모임을 마련하려 했으나 공연이 너무 늦게(오후 11시 15분경) 끝나는 관계로 대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당선자와 박미영 부회장 당선자 등 10여명은 24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식당에서 차기 회장단 준비 모임을 가졌다.
허 당선자는 4월 중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면서, 각 한인단체와 1세, 1.5세, 2세, 청소년들의 대표를 고루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허 당선자는 오는 30일(일) 오후 6시 글렌버니 소재 궁전식당에서 열리는 회장단 이·취임식에 한인회에 관심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동포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허 당선자는 취임식 후 이들과 따로 모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이 취임식에 앞서 27일(목) 저녁 선관위와 회장선거 종료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에 이어 28일 오후 신구 회장단 간의 업무 인수인계를 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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