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 문화계 ‘아름다운 밤’
문학과 음악, 미술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예술 세계를 나눈 ‘제2회 문화인의 밤’ 행사가 29일 오후 열렸다.
워싱턴문인회(회장 이영묵) 주최로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모니터 갤러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60여명의 워싱턴 지역 문학인, 미술인 및 전통 국악인 등이 참가해 교류를 나눴다.
워싱턴문인회 유양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보림사 경암 스님이 ‘불교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양 강좌를 했다.
문인회의 이경주 씨는 자작시 ‘황혼역’을, 최은혜 씨는 ‘낚시’를, 그리고 이은혜 씨는 이택제 시인의 ‘청동색 외등’을 낭송했다.
조명숙 씨는 ‘어느 날의 휴식’이라는 수필을 발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코리아모니터 갤러리에서 그룹전을 열고 있는 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회장 김완진)의 전신연(도예), 안여현(미디어아트), 이화진(서예), 신선숙(수묵) 등 작가들은 슬라이드 강의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전통국악에서는 풍물놀이와 판소리(김은수 외), 가야금(정소연) 연주가 열렸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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