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청소년들의 축구축제인 제2회 청소년축구대회가 오는 8월 2일과 9일 열린다.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용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역 교회들이 큰 관심을 보여, 올해는 20개 팀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철호 사무총장은 “장소는 아직 미정이나, 하워드카운티에서 열릴 것”이라며, “대회를 4개월 앞둔 벌써부터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17세 이하 및 13세 이하 2개 그룹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예선 전적에 따라 골드레벨과 실버레벨로 나눠 결선리그를 갖는다.
지난 대회에는 두 그룹에서 각 8개팀씩 총 16개팀이 출전했으며, 번외 경기인 10세 미만 그룹에도 3개팀이 출전했다. 첫 대회에는 17세부에서 빌립보교회가 우승하고, 13세부는 사랑의 교회와 베다니교회가 공동 우승했다.
최 총장은 지난해는 주최단체가 메릴랜드한인회협의회(간사 한기덕)였으나, 올해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교회협의회, 목사회, 한인회 등에서 후원한다고 밝혔다.
최 총장은 “이 대회는 축구를 통해 한인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키우고, 상호 교류를 넓히며, 민족적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첫 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후원자들도 많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참가희망팀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팀간 친선경기 등도 주선할 계획”이라며, “한인교회는 물론 단체들도 많은 참여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문의 (443)756-1602 최철호 사무총장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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