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섭 세계기독군인연합회 회장
“모든 나라의 군대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게 하는데 특히 영어는 중요한 선교의 도구입니다.”
방미중인 이필섭 세계예비역 기독군인연합회(AMCF) 회장은 5일 워싱턴에서 서부 아프리카의 브리키나파소 단기선교 설명회를 갖고 군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낮 팰리스 식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김택용 워싱턴 기독군인연합회장, 김양일 워싱턴 교회협의회장 등 10여명의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세계 모든 나라에는 군대가 있어 군에만 복음을 심으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브리키나파소 군 선교도 비영어권 나라에 영어를 가르치며 예수를 영접케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브리키나파소 선교에는 지난해 워싱턴 지구촌교회 등에서 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도 참여키로 했다 한다.
선교는 2주간 진행되며 영어와 태권도 교육, 여름성경학교 운영 등이 골자다.
이필섭 회장은 합참의장을 지낸 예비역 대장으로 4년 전 세계기독군인연합회장에 피선됐다. 이 회장에 따르면 전 세계 196개국 중 112개 나라에 MCF(기독군인연합회) 조직이 있으며 56개국은 조직 설립을 위해 접촉 중이다. AMCF는 이들 나라를 14개 지역으로 묶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8월에는 미 덴버에서 북미대회를 개최한다.
이 회장은 “모든 군인들의 가슴에 십자가를 세운다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아프리카 선교에 워싱턴 지역 교회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워싱턴기독군인연합회는 이날 아침, 4월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아프리카 선교 문의 407-756-4506(오기환 장로).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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