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한인 골수 기증 등록자가 300여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골수 기증 등록 캠페인은 7일 현재 한인 313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일에는 서울장로교회에서는 102명, 해병동지회 골프대회가 열린 행사장에서도 14명이 골수기증 등록을 마쳐 개인 등록자까지 합치면 이번주 등록자는 총 14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등록자 171명을 합치면 총 313명.
골수 기증 등록 행사는 13일(일) 하늘빛교회, 열린문교회, 호남향우회 월례회에서 실시되며 이어 20일(일) 버지니아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 올 내이션스교회, 27일(일) 볼티모어 소재 벧엘교회에서 계속된다. 북버지니아한인회와 한인봉사센터(버지니아, 메릴랜드) 사무실에서는 수시 등록을 받고 있다.
골수기증 캠페인 홍일송 운영위원장은 “교회와 각 단체를 중심으로 골수기증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등록행사에 참가하는 교회나 단체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요망한다”고 밝혔다.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폴 권 목사 <본보 3월31일자 보도>의 형인 마이클 권(전 북VA한인회 부회장)씨는 “내 형제, 내 일 처럼 적극적 참여해 주시는 한인들의 뜨거운 사랑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동생은 앞으로 일주일간 제 4차 항암제 치료에 들어가지만 동포사회의 성원으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골수 기증 등록 캠페인은 워싱턴한인 봉사센터, 워싱턴체육회, 미주한인봉사단, 북버지니아한인회 등 4개 단체가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폴 권 목사는 자신의 블로그(opkwon.blogspot.com)를 통해 병상생활을 전하고 있다.
문의 (703)625-6990 홍일송
(703)73 1-1950 마이클 권
(703)354-6345 봉사센터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