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여성골프협회(회장 남명자)는 19일(토) 오전 11시 메리옷스빌 소재 웨이벌리 우드 골프코스에서 시즌 오픈 골프대회를 연다. 대회 후 시상식은 엘리콧시티 소재 남명자 회장 자택에서 갖는다.
협회 토너먼트에 참가하려면 신입회비 150달러 및 연회비 80달러를 납부해야 하며, 매월 대회 참가비는 80달러이다. 문의 (443)812-9230, 995-7008.
여성골프협은 송정녀씨를 초대회장으로 15년 전 창립됐다. 6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월례 대회에는 50여명이 참가한다. 협회는 매년 4-9월 셋째 토요일, 10월 둘째 토요일 지역 골프장을 순회하며 자체 대회를 갖는다.
특히 9-10월 대회의 경우 성적을 합산해 올해의 메달리스트를 가린다. 지난 2년간은 김송자 부회장이 연거푸 차지했다.
남명자 회장은 올해 7개 대회 골프장을 모두 예약했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여성들끼리 골프를 즐기면 부담이 없어 훨씬 재밌다”며 “9월 중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 회장은 “과거 식당에서 갖던 시상식을 친목 도모를 위해 회원들 집으로 장소를 옮긴 후 회원들이 더 재미있어 하고 화합도 된다”며 여성 골퍼들의 참여를 권했다.
한편 여성골프협의 신임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김송자(수석), 박영숙, 전은영 ▲사무총장:장정란 ▲행사준비위원장:박말희 ▲감사:송정녀 ▲고문:송정녀, 김혜일, 백성옥, 윤명자, 박상숙, 이희숙.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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