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채수희) 월례회 및 특별강좌가 12일 팰리스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문학토론·발표에 앞서 이은애 교수(킹스팍대 영양학과)의 ‘콜레스테롤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한 건강 특강이 마련돼 좋은 정보를 제공했다.
이 교수는 콜레스테롤(좋은 HDL, 나쁜 LDL), 중성지방 등에 대해 설명한 후 “건강하게 장수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튼튼한 혈관과 맑은 혈액을 유지, 신체 각 기관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라며 “콜레스테롤의 과잉 축적은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뇌경색 등 각종 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 쓸때 너무 신경을 써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글쓰는 것이 좋다”며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항상 감사하는 마음, 무엇을 섭취하느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채수희 회장은 “문학뿐만 아니라 교양 문화 강좌도 자주 곁들여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월례 정기 모임은 1부 특강에 이어 2부 작품낭송 및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모임에서 하순득, 김부순, 김민정씨가 자작품을 낭송했으며 워싱턴 문인회 이영묵 회장과 이택제, 이내원, 이문형 회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