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대학 볼티모어 캠퍼스(UMB)와 칼리지 파크 캠퍼스(UMCP) 교수들의 연봉이 미국 공립대 중에서 가장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교수협회의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UMB 교수들의 평균 연봉은 14만2,700달러로 미국공립대 중 가장 높고, UMCP는 12만7,500달러로 커네티컷대학교(UC)와 같은 전국 10위이다.
UMB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교수는 스테판 바틀렛 외과 과장으로 78만6,719달러이다. 바틀렛 교수는 메릴랜드대학 메디컬센터에서 신장과 췌장이식과 혈관수술을 담당하고, 의대에서 강의하며, 연구활동과 함께 연구 기금모금도 하고 있다. 그의 연봉의 일부는 진료 수입이다.
1991년 부임한 바틀렛 교수는 “메디컬 대학의 교수 연봉은 전국적으로 경쟁이 심하다”며 “우리 학교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드 피셀 UMB 대변인은 “이들 고액연봉 교수들은 개업을 하거나 대기업에 취업할 경우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인재들”이라고 강조했다.
UMCP에서 최고 연봉 교수는 스미스 경영대학원의 소비자 과학 교수인 미셜 웨델로 31만 5,000달러이다. 웨델 교수는 소비자 유형에 따른 판매증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연구한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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