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훨스쳐치의 롱펠로우 중학교에 재학중인 박재동군(7학년)이 ‘리플렉션 미술공모전’에서 버지니아주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학교 내 미술대회와 클러스터, 카운티 대회에서도 각각 1등을 했었던 박군은 이번에 버지니아주 전체에서 1위에 올라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박 군은 한인들의 미덕인 경로 사상을 주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커뮤니티를 조금 더 따뜻한 곳으로 만들자는 뜻을 그림에 담아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센터빌고교 10학년인 정 바다양도 학교 및 클러스터 부문에서 1위를 하고 카운티에서는 2등에 오르는 성적을 거둬 한인 학생들의 우수한 예술적 재능을 과시했다. 정 양은 2006년에도 카운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심각한 환경오염을 경고하는 내용을 주제로 그린 정양의 작품에는 조그마한 실천이 우리가 사는 지구를 아름다운 곳으로 변화시킨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시상식은 지난 3일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