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먼저 자녀교육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부모가 일관성있게 교육철학을 실천하는 모습, 부모가 정해놓은 규칙을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중요합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가 주최한 학부모 세미나에서 ‘효과적인 부모의 역할’이 모색됐다.
가정상담소 회의실에서 21일 저녁 열린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이원진 카운슬러는 “이민가정이 겪는 특이한 현상, 문화와 언어 장벽으로 인해 부모와 자녀의 역할이 바뀌는 경우 자녀들이 부모를 존중하지 않고 우습게 여기거나 불신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자녀들에게 자신감과 신뢰를 주는 ‘긍정적 야단’과 자녀에게 낮은 자존감과 부정적 성격을 만드는 ‘부정적 야단’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녀를 돕기 위해서는 자녀의 상태와 위치를 파악, 부모가 해 줄수 있는 부분과 없는 것을 구분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부모와 자녀 갈등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 모색을 위해 마련된 세미나는 28일 황예나씨를 강사로 네 번째 강의가 열린다.
문의(703)761-222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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