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협상 타결로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의회비준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미 FTA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타운홀 미팅이 열린다.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대행 황원균)와 한미 FTA 전국 후원회(회장 신현웅), 시민연맹 USA 등이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는 26일(토) 오후 7시 애난데일의 코리아 모니터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윤주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모임에서는 김동현 존스 합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초빙교수, 장국현 전국경제인연합회 워싱턴 소장, 김창준 전 연방하원이 강사로 나서 한미 FTA 비준에 대해 전망한다.
신현웅 한미 FTA 전국 후원회장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로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면서 반대를 해온 민주당 의원들이 한미 FTA에 대해 동조를 하기 시작했다”면서 “아무리 늦어도 의회가 여름 휴회를 시작하는 7월말까지 한미 FTA가 비준될 수 있도록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청원서를 통해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FTA 전국 후원회는 지금까지 7천여 장의 청원서를 받은 것을 전해졌다.
신 회장은 “이번 타운 홀 미팅의 목적은 한미 FTA비준에 대한 동포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의원들을 상대로 한 강력한 로비를 펼치기 위한 것”이라면서 “한미 FTA 전국 후원회는 앞으로도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03) 585-9594
장소 7203 Poplar St.
Annandale, VA 2200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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