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함기원)가 운영하는 케어라인(본부장 송수)의 오국진 사업부장과 양선영 씨가 메릴랜드 주정부에서 수여하는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22일 애나폴리스 소재 메릴랜드 창작예술관에서 열린 ‘2008 주지사 자원봉사상’ 시상식에서는 케어라인의 오국진, 양선영씨 외에 4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봉사상은 주지사가 25년 전부터 매년 헌신적이고 뛰어난 업적을 남긴 자원봉사자를 찾아 수여하고 있다.
오국진씨는 “한인사회를 위해 좀 더 봉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으며, 양선영씨는 “알리지 않고 묵묵히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상을 받게 돼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송수 케어라인 본부장은 “이번 수상이 앞으로 더 많은 한인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주류사회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말리 주지사는 “작년에 메릴랜드에서는 119만 명이 자원봉사를 했고, 메릴랜드는 전국에서 7번째로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많은 주”라고 밝히고 “자원봉사자들은 주 정부의 부족한 예산을 채워주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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