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와 한국 경상남도 간의 경제, 산업 부문의 교류 확대를 위한 실무팀이 메릴랜드를 방문했다.
27일 저녁 케이톤스빌 소재 왕갈비 식당에서 가진 모임에서 메릴랜드 주와 경남도 양측은 산업 교류 촉진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올해 경상남도가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제조 IT 박람회(6월), 한국 기계 박람회(10월), 람사르 총회(11월)에 대한 참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남과 메릴랜드는 1991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김호기 실무팀장은 “그동안 공무원 교환 근무 및 어학연수, 국제교류 및 컨설팅 사업, IT와 바이오산업 상호교류등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다”며 “지난해 4월 김태호 도지사 방문 이후 국제 교류 사업이 탄력을 받아 국제 전시박람회 참가 분야별 비교우위 산업 선정 등 향후 실질적 교류산업 확대가 이번 방문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머피 자매위원회 위원장과 메리 니치 국제통상과 팀장은 “메릴랜드와 경남이 미래 지향적인 IT 산업, 생명 공학 등 경제 발전을 위한 실무적 차원의 협의를 통해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교육, 문화 교류도 함께 진전되기를 희망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허인욱 메릴랜드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측의 교류 확대에 따라 동포들의 사업영역도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기덕 메릴랜드 전 한인회장에게 경남도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모임에는 메릴랜드 한인회, 아태 자문위원회, 메릴랜드 경상남도 자매위원회, 볼티모어 생명 과학자협회, 한미 과학자협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경남 실무팀은 28일 애나폴리스의 주 청사를 방문, 양측의 장기 및 전략적 계획에 대해 토의하며 29일에는 IT 산업 및 바이오산업 관계자들과 접촉할 예정이다.
한편 메릴랜드 한인회와 아태 자문위원회는 28일 니와나 식당에서, 메릴랜드 영남향우회는 29일 이너 하버 필립스 식당에서 실무팀을 초청해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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