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례적으로 발간하는 문예지인 ‘우리 목소리(Our Voice)’에 한인학생들의 작품이 일부 선정됐다.
이 잡지는 1997년 해몬드중학교에 GT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간됐으나 카운티내 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시, 산문, 그림 등 3개 부문에서 각 학교 지도교사들의 추천을 받아 120여 작품을 선정했다. 이 잡지에 작품이 선정된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작들이 실린 잡지는 올 가을학기 초 배포될 예정이다.
영어 이름에 의해 한인으로 파악된 학생은 미술 부문에 애쉴리 이, 이도현, 저스틴 고(이상 파탑스코중), 길준희(던로긴중), 산문 부문에 홍미미(머레이힐중), 나탈리 고(보니브랜치중), 시 부문에 아만다 이(보니브랜치중) 등이다. 이들 중 애쉴리 이양(한국명 이도영, 8학년)은 회화를 좋아하며, 장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꿈. 개인사업을 하는 이광득·이순애씨의 1남1녀 중 장녀인 이양은 1살 때 도미했으나 벧엘한국학교에서 배운 한국어 실력도 상당하다.
이양은 8학년부터 카운티의 GT 미술반에 선발돼 매주 토요일 다양한 미술 실기와 이론을 익히고 있다.
이양은 카운티내 다양한 미술전에 선발된 바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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