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아이콘’ 이효리의 선혈의 퍼포먼스가 뒤늦게 화제다.
이효리는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 3집 수록곡 <돈 크라이(Don’t Cry)> 무대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각종 인터넷 포털 게시판에는 ‘이효리가 피를 흘렸다’는 제목의 동영상으로 방송 후에 관심을 끌고 있다.
이효리는 간주 부분에서 댄서들에 둘러싸인 뒤 가슴 한켠을 손을 잡는다. 이후에는 피가 서서히 번지는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댄서들도 흰색 가면을 쓰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피가 퍼져나가며 댄서들에게 들려서 침대로 옮겨진 이효리가 하늘을 쳐다보며 절규하듯 2절을 마저 부르는 이색적인 무대였다.
이 노래는 이효리가 직접 가사를 쓴 곡으로 유명하다. ‘미칠 것만 같던 시간들 독이 되어 날아온 말들’이란 가사처럼 이효리는 연예 활동 중 언론을 비롯한 주변의 가시 돋친 말에 상처 입었던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이 노래를 썼다고 밝혔다.
이번 무대도 이효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꾸몄다. 표절 논란 등 한동안 이효리를 괴롭혔던 주변의 시선에 괴로웠던 자신의 모습을 무대에서 직접 재현한 것이다. 이효리는 리허설을 위해 여벌의 흰색 의상을 3벌 가량 더 준비하며 특수장비 역시 직접 챙겼다는 후문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