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2천명 돌파
지난해 한국인 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 이후 연말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를 이용해 LA를 방문한 무비자 여행객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업계는 당초 예상보다 적지만 무비자 입국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 환율 안정 등 상황이 호전되면 더 많은 무비자 입국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프로그램이 시작된 지난해 11월17일 이후 대한항공을 통해 LA를 방문한 무비자 여행객은 총 1,492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LA가 최종 기착지였던 여행객은 1,270명이였으며 지난해 개통한 상파울루 노선을 이용하기 위해 LA를 거쳐 간 무비자 여행객은 222명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LA를 찾은 무비자 여행객은 시행 첫 번째 달인 11월에는 307명, 시행 두 번째 달인 12월에는 1,185명을 기록해 285%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연말에 환율이 1,200원대로 복귀하는 등 미국 여행을 막는 장애요인들이 사라지고 있어 무비자 입국자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LA를 찾은 무비자 여행객은 700명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을 통한 무비자 여행객은 11월 120명에서 12월 580명으로 383% 늘어났다.
또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미국 주요도시로 입국한 한인 무비자 여행객은 총 1,307명으로 미국 전체 무비자 여행객의 53%가 LA를 통해 미국땅을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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