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 판매 크게 늘어
범죄 증가 악순환 우려
경기침체가 범죄율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미국에서 호신용 총기 판매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범죄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될까 우려하고 있다.
최근 몇 가지 사례를 통해 불황에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경기침체 속에서도 총기류와 탄약 판매는 성장세를 보이는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텍사스 상원 법사위원회는 주민들이 출근하면서 자가용에 총기류를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지자들은 범죄가 증가하면서 텍사스 시민들이 안전하게 출퇴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실직자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자가용에 총기류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총기 소지자 수는 계속 증가세를 보여 연방범죄수사국(FBI) 조사 결과 지난해 11월 미국의 총기류 판매를 위한 신원조회 요청 건수는 기록적인 152만9,63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나 증가했다. 지난 1월 신원조회 요청 건수는 121만건으로 역시 전년 동기의 94만2,556건에 비해 상당히 늘어났으며 2월에도 130만건으로 전년 동기의 100만건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기범죄 예방을 위한 브레이디 센터의 수석 변호사 대니얼 바이스는 “고성능 무기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면 범죄가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로 실직자들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이미 몇차례 발생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