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 21, 시어스 매장 일부 렌트 계획
포에버 21(대표 장도원)이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내 입점을 추진 중이다.
남가주 인근 대형 샤핑몰 대부분에서 매장을 운영중인 포에버 21은 남가주를 대표하는 샤핑몰인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에만 매장이 없던 차에 최근 시어스(Sears)가 매장 일부를 일반 소매점에 렌트할 계획을 세우자 이곳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포에버 21 래리 메이어 부사장은 “시어스 빌딩은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며 “현재 입점을 추진 중이긴 하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어스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시어스의 매장 렌트 계획은 최근 계속되는 매출 부진으로 고전하던 시어스가 지난 3월 현 매장 축소를 골자로 하는 새 운영안을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측에 제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포에버 21은 시어스 매장 27만4,317스퀘어피트 공간 중 약 4만 스퀘어피트를 계약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스코스트 플라자는 총 면적 280만스퀘어피트의 메가 샤핑몰로 연간 2,300만 명의 샤핑객이 다녀가는 남가주 최고급 샤핑몰이다.
현재 이곳에는 삭스 핍스 애비뉴, 블루밍 데일, 놀스트롬 등 고급 백화점과 샤넬, 구치, 티파니 등 명품 브랜드를 비롯, H&M과 자라 같은 다국적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있다.
한편 포에버 21은 사우스코스트 플라자 몰 입점 외에도 올 가을 뉴욕 타임스퀘어에 플랙십 스토어(단독 건물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베벌리 센터 내 매장도 극장 쪽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인 등 공격적인 매장 확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포에버 21이 입점을 추진 중인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샤핑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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