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망교회 단기선교팀이 에콰도르 원주민 청소년들에게 예수 열정을 불어넣고 돌아왔다.
지난 달 23일부터 27일까지 수도 ‘퀴토’의 남부에 위치한 에콰도리아나교회를 방문한 선교팀은 리더십 캠프, 청년 연합 찬양집회 등을 통해 분명한 복음을 제시하면서 에콰도르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현지의 18개 교회에서 청년 리더 84명이 참석한 캠프는 새벽 6시부터 시작되는 강행군이었으나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결단하는 청년들이 많이 나오는 결실이 있었다. 또 청년들은 모든 프로그램을 스스로 인도하고 식사를 각 교회들이 교대로 봉사해 마련하는 등 연합해 섬기는 모습을 보여 선교팀을 감동시켰다. 특히 금요일 저녁에 ‘연합과 부흥’을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는 현지 청년 30여명이 3개월간 기도하며 준비한 찬양과 연극을 소개해 큰 은혜를 끼쳤다.
선교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지역 교회 세우기와 청년 리더 세우기에 초점을 맞춰왔는데 많은 청년들이 쓰임받기를 결단하고 있다”며 “선교를 받기만 하던 교회가선교를 하는 교회로 변화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의 지원과 훈련으로 무장된 에콰도르 청년들은 내년에 외부의 도움 없이 ‘지역 청소년 전도와 복음화’를 위한 연합 부흥 집회를 열 계획이다. 또 새소망교회는 퀴토 중심의 선교를 확대해 과야낄, 아마존의 테냐까지 복음의 지경을 넓힌다는 비전을 키워가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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