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어린 시절의 우상인 ‘피겨의 전설’ 미셸 콴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아이스 링크에 섰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4년간 훈련하던 토론토를 떠나 LA를 찾은 김연아 선수는 7일 버뱅크의 픽윅아이스센터에서 미셸 콴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 2일과 3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010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인 언론뿐만 아니라 FOX, ABC, NBC, CBS 등 주요 주류방송국 카메라와 AP, 중국계 언론 등까지 무려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김연아 선수와 미셸 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연아 선수와 미셸 콴의 기자회견장에서 취재진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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