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세계 2차대전 패망 66주년을 맞아 재건의 소리를 높이며 침략전에서 전몰한 자들을 참배하면서 고귀한 희생이라고 추켜세운다. 극우파만의 망동이 아닌 전 일본인에게 잠재해 있는 근성인 것 같다.
미국이나 영국도 겉보기에는 한국에 매우 우호적이지만 경제력이 강하며 같은 G7인 일본의 편에 설 것이다. 일본은 목적과 이익을 위해서는 본색을 드러내지 않는다. 욕을 먹어도 웃고 맞아도 참고 웃음을 잃지 않는다.
몇몇 정치인만의 연극이 아닌 전체 일본인 성격인 근성이다. 쉽게 감동하고, 쉽게 동정하고, 쉽게 화내고, 쉽게 용서하고 각본 그대로를 100% 받아들이는 한국인의 무구함으로는 일본인을 당하기 힘들다. 미래지향 운운도 한국인의 생
각이다.
나보다는 국익이 먼저인 일본인에 반해 한국인은 국익보다 내가 먼저다. 독도문제가 정면으로 내닫기 전까지 한국이 손 놓고 있을 때 일본은 먼 길을 걸어 차근차근 좁혀 왔다. 머지않아 이것은 국제 문제화할 것이며 승부는 일본 쪽으로 기울 것이다.
하석영/ 베이사이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