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당신은 먹기 위해 삽니까, 아니면 살기 위해 먹습니까?” 이에 대한 대답은 한결 같았다. 먹기 위해 사는 것이나 살기 위해 먹는 것이나 그게 그것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히 다른 두 개의 철학이다. 같은 것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먹기 위해 사는 것이란 먹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다 보니 거짓말을 하든 사기를 치든 또는 도둑질을 하든 먹기 위해 한 것이니 모두가 정당화 된다.
그러나 살기 위해 먹는 경우는 산다는 것이 목적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이것이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야만의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것인가 고민을 하고 살아가는 방식에 중요한 가치를 두게 되는 것이다.
공자 맹자 말씀이란 결국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식을 이야기 한 철학이다. 하지만 공자 맹자를 잃은 현대인들은 이런 철학을 버린 것이다. 철학을 버리니 인간다운 삶의 방식을 잃게 된 것이고 그러다 보니 부정부패가 만연한 사회가 된 것이다. 모두가 철학을 되찾아야 한다.
김일선/ 글렌데일 교육구 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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