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아버지 모두 용의자
“외조부모가 키워라” 법원명령
<속보> 유타주에서 실종된 수잔 파웰의 4세 및 6세 두 아들을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인 척 콕스와 주디 콕스가 키우게 됐다.
지난 2009년 12월 유타주에서 사라진 수잔 파웰의 행방을 수사중인 피어스 카운티 검찰은 남편 조시 파웰 뿐만 아니라 수잔의 시아버지 스티븐 파웰(61)도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들과 한 집에 살고 있는 두 아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 할 것으로 우려했었다.
더구나 증거를 찾기위해 스티븐 파웰의 퓨알럽 주택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천점의 포르노성 사진과 동영상이 발견되면서 스티븐 파웰이 아동 포르노 및 관음혐의로 체포되자 경찰은 두 소년의 거처를 아동보호국(CPS)으로 옮겼으며 법원은 27일 수잔 파웰의 친정 부모에게 이들을 보호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존 롱 검사는 “수잔의 남편이자 두 아들의 아버지인 조시 파웰도 용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두 소년을 용의자들과 한 집에서 살게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 하다고 판단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조시 파웰은 법원에서 “나는 불법적인 포르노물을 본 적도 없고 내 아들들은 위험에 처하지도 않았다”고 항의했지만 법원의 명령을 되돌리지는 못 했다.
수잔 파웰은 2009년 12월 유타주 웨스트밸리 시티에서 실종됐다. 피어스 카운티 수사당국은 ‘며느리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힌 후 수색과정에서 아동포르노ㆍ관음혐의로 체포된 시아버지 스티븐 파웰, 남편 조시 파웰을 용의자로 놓고 수사중이다. 수잔의 친정부모인 척과 주디 콕스는 이미 지난 22일 “두 손자가 위험하다”며 법원에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대한 접근 금지명령을 신청한 상태였다.
수잔 파웰의 실종지점을 수색한 경찰은 수잔의 것으로 보이는 뼈를 일부 찾아내 수사에 활기를 띠는 듯 했으나 그후 수잔의 것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수사는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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