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트 김치공장 5월부터 가동...조지아 전매장에 공급
H마트의 조지아 물류센터인 터커소재 H-1 트레이딩이 최근 김치공장 시스템을 갖추게 돼 보다 위생적인 김치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2010년 12월부터 김치공장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준비해온 H마트측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의 기계설치 시공과 까다로운 미 농림부(FDA) 규정을 통과해 두달후인 5월 마침내 제품출시를 시작했다.
3천300sf 규모의 공간에 시공된 새 김치공장은 FDA와 NSF가 인증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장비류 8종과 대용량 정수필터, 위생처리통, 공기방울 3단 세척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든 김치제조는 위생안전관리 시스템(HACCP)에 입각해 재료의 이물질 제거 후 절단-1차 3단세척-소금절임-2차 3단세척-배수-양념혼합등의 공정을 거쳐 완성시킨다. 이후 각 규격별 용기에 담아 포장 후 용기측정을 거쳐 스티커 작업이 이루어진 후 최종 검수과정을 거치고 있다.
H-마트 김치공장이 가장 주력시 하는 부분은 위생과 맛 두가지. 특히 김치에 리스테리아균이 없어야 되는 까닭에 △전문업체 방역 및 소독전문업체 공급 약품을 사용한 환경관리 △대용량 정수 필터를 이용한 용수관리 △부산물 격리보관 및 폐기청소 △기계 분리소독 등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거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생산 김치류는 한국 고유의 전통김치 24종이 72개 용량의 제품으로 출시돼 조지아 H마트 5개점에 전문 공급하고 있다. H마트측은 앞으로 한국의 지역별 김치,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퓨전 스타일의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현재 김치공장 가동 5개월째인 H마트 측은 FDA 승인 기관인 실리커(Silliker)에서 지속적인 샘플테스트를 갖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후 3시 물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치공장 생산소식을 전한 이장원 소장은 “FDA등 까다로운 관련 부처의 승인을 받기까지 김치 특유의 맛을 내주는 양념의 재료, 특히 젓갈류를 이해시키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 소장은 이어 “처음에는 승인된 멸치액젓만 사용해 맛이 떨어지는 우려도 있었으나 지금은 새우젓과 황석어젓, 굴 등의 다양한 재료까지 승인이 난 상태여서 더욱 전통김치에 가까운 맛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H마트 김치공장의 1일 생산량은 1천여 파운드로 현재 물류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김치제품은 주 2만여 달러에 상당한 양이다..
전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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