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개인회원 55달러, 우대회원은 110달러
4분기 순익, 전년대비 11% 증가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코스트코의 연회비가 다음달부터 10% 인상된다.
이사쿠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트코는 지난 8월28일로 끝난 4/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과 캐나다 지역 개인 회원의 연회비를 기존 50달러에서 55달러로 5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코스트코 매장 안에서 구입하는 구매액의 2%를 적립해 매년 2월에 리베이트를 받는 우대회원(Executive Member)의 연회비도 기존 100달러에서 다음달부터 110달러로 오른다.
코스트코는 “최근 육류에서부터 옷을 만드는 면화까지 원 구매가가 두자릿수로 인상되는 등 늘어나는 원가부담과 운영비를 보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연회비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미국 내에서만 2,200여만명의 회원들의 연회비가 다음달부터 오르게 됐다.
코스트코와 비슷하게 회원제로 운영하는 월마트와 샘스클럽은 수년 동안 연간 40달러의 연회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코스트코는 올 4분기 순이익이 4억7,800만 달러(주당 1.08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의 4억3,200만달러(주당 97센트)에 비해 10%가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4분기 동안 매출은 281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241억2,000만 달러에 비해 17%가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는 이 기간 동안 연회비 수입이 5억9,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5억3,3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회계연도 기준으로 2011년 전체 순익은 14억6,000만 달러(주당 3.30달러)로 1년 전 13억달러(주당 2.92달러)에 비해 12%가 늘어났다. 연간 매출액도 889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779억5,000만 달러에 비해 14%가 늘어났다.
현재 코스트코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 429개, 캐나다에 82개, 멕시코에 32개, 영국에 22개, 일본에 9개, 대만에 8개, 한국에 7개, 호주에 3개 등 전세계에 모두 59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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