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남부 태권도연맹(회장 김성찬) 차기(2012-2013) 10대 회장에 김진원(사진)씨가 선출돼 차기협회를 이끌게 됐다.
지난 8일(토) 오후 7시 둘루스 소재 서라벌 식당서 정기총회를 통해 무투표 당선된 김진원 차기회장은 이날 참석회원들의 재신임 박수로 차기회장직에 올랐다.
이날 총회서 선거관리위원회 박상근 위원장은 김진원씨가 차기회장 입후보자로 단독 출마했으며, 제출한 등록서류를 검토한 결과 아무런 하자가 없고 정관에 따른 재신임 절차를 거쳐 김진원씨의 회장 당선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김진원 차기회장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지역인 심슨빌에서 김스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 태권도 마샬아트위원회 수석부회장이다. 이번 회장 선출과 관련, “지난 20여년간 역대회장단의 노력으로 협회가 잘 운영돼 왔다”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취임 이후 사업방향으로는 각 주 지역별 지부를 구성해 운영 활성화를 꾀하고 비한국인 사범들도 협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으로 밝혔다. 특히 타 한인단체 및 한국 국기원과의 유기적인 유대관계를 높이고, 업소 할인혜택을 비롯한 회원 도장운영에 도움이 될만한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장선출 직후 재무보고와 사업보고가 이어진 이날 정기총회서 김성찬 회장은 “회장직을 맡은지 엊그제 같은데 9대 임기를 마칠 시기가 왔다”며 “지난 2년 임기 동안 과오 없이 협회를 이끌어 올 수 있도록 협조와 지지를 아까지 않은 임원진 이하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김 회장은 원재권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조우현 총무부장, 서주현 재무부장, 정용준 사무총장에게 표창패를 각각 전달했다.
김성찬 회장은 지난해 3월 개최한 모금골프대회를 통해 애틀랜타 한국학교 및 한미장학재단 남부지회에 건축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도장 운영에 관한 비즈니스 세미나 개최, 국기원 원장 방문 영접 등의 활동을 벌였다.
한편, 태권도연맹은 최근 국기원과의 조율을 통해 한국에서 받게 돼 있는 8-9단 승단심사를 미국내 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협의를 갖고 내년 2월 시카고에서 승단심사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승단심사자 접수를 받고 있다.
전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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