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8일까지 한국 등 13개국 작품 200여점
유명 설치미술가 서도호씨 비디오 작품 선보여
시애틀 미술박물관(SAM)이 대규모 아시아 작품전을 개최한다. ‘빛을 발하며: 아시아 예술’이란 주제로 4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작품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13개국의 작품 2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캐서린 로크 큐레이터는 SAM은 현재 7,000여점에 달하는 아시아 예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이 가운데 보물로 빛나는 200여점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SAM이 자체 소장하고 있는 아시아 예술품을 전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도자기, 중국의 청동 및 조각 작품 등이 선보이며 작품 제작연도도 13세기부터 21세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유명 한인 설치미술가인 서도호씨의 비디오 작품이 전시회장 입구에 설치됐다. 아시아의 전통 문 모형을 배경으로 새가 날아가는 모습 등을 통해 비상하는 아시아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동양화가인 서세옥 서울대 명예교수의 아들인 서도호씨는 서울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 예일대에서 조소를 전공한 뒤 유명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여는 등 세계적인 미술가로 평가 받고 있다.
내년 1월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의 입장료는 나이에 따라 9달러에서 15달러이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AM 홈페이지(seattleartmuseum.org)에서 입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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