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부터 4박5일간 UGA서 비공개로
▶ 북핵 및 6자회담 재개 등 현안 논의
한반도 평화 통일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3자 회담이 될 민간 학술 세미나 참석차 남-북-미 3개국 관련 인사들이 이번 주말부터 조지아 에덴스 지역으로 대거 방문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전문가 박한식 교수가 디렉터로 속해 있는 조지아 주립대학교내 국제문제연구센터(The Center for the Study of Global Issues, 이하 글로비스 연구소)가 남•북•미 3자 대표들을 초청한 가운데 17일(월)-20일(목) 트랙 II 세미나(Triad Track-II Seminar) 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총 3박 4일간 5 세션으로 나뉘어 에덴스 클래식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북한 핵개발 문제 △휴전협정의 실효성 △6자회담 재개 △서해상 군사충돌 방지책 논의 △남북경제개발 및 문화교류 △인도적 차원의 북한지원문제 △한반도 집단평화체제 구축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토론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결과 돌출에 3국의 시선이 첨예할 전망이다.
패널 참석자로는 북한측 대표로 리종혁 조선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과 맹경일 아태평화위원회 실장, 박 철 유엔대표부 등이다. 한국에서는 원희룡 한나라당 최고의원과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문정인 연세대 교수 등 여야 정치인이, 미국측에서는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대사, 프랭크 자누지 상원외교위원회 동아태담당 정책국장, 그리고 잭 프리처드 한국경제연구소(KEI) 소장 등이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주최측은 “남북한 정치, 군사,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현안들을 다루는 남-북-미국이 참여하는 3자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차원 포럼인 트랙 I과는 달리 학문적 틀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적 문제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건의, 그리고 창조적인 발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번 회동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자 대화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겸허한 의견교환과 대화를 도출하기 위한 ‘3대 원칙’으로서 △비공식성(Informality: 발표된 의견과 견해는 패널들이 대표하는 공식적인 정부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님) △비책임성과 비공개성(Unaccountability: 발언에 대한 책임추궁을 받지 않음) △ 비밀성(Confidentiality: 참가자 발언의 내용과 구체적인 출처에 대해 언론에 유출되거나 감시 받지 않음)을 내걸고 있다. 이 때문에 개회식과 폐회식을 제외한 세미나 과정은 모두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전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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