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가 일주일 넘게 계속되면서 예기치 못한 예산 지출이 새로운 골칫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필라 시, 일주일 시위에 40만 달러 지출
‘예산 절감보다는 공공안전 지킬 것’
‘필라델피아를 점령하라’시위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번 시위로 인한 경찰동원 비용 등에 4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필라델피아 시 너터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필라 시위와 관련, 경찰의 근무 외 수당, 교대비용 등 지난 6일부터 현재까지 일주일동안 시위 관련 예산으로 약 40만 달러의 비용이 지출됐다”고 말했다.
시 행정부는 예산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예기치 않던 시위까지 발생해 경찰 비용 등으로 예산이 지출되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처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시의 예산집행 국장 레베카 라인하트는"지난 3개월 동안 필라시 세수입이 예상외로 저조해 당초 지출 예정액 중 약 4천 7백만 달러를 절약하려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시의 모든 부서에 이번 시위로 인해 발생하는 지출액을 상세히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 당국자는"현재까지의 지출액 대부분은 경찰 병력 관련 비용이지만 시위가 길어지면서 쓰레기 수거와 시위자들의 컴퓨터, 전화 등의 전기 사용 비용 등 여러 가지 추가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시위자들은 나중에 그들이 사용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을 것"이라며 "이 사항은 시위대들도 동의했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를 점령하라’시위는 현재 일주일을 넘어서고 있으며 매일 최대 수백 명 이상이 시청사로 모여 들고 있으며 밤샘 시위자들의 텐트는 주말을 넘어서며 80개에서 약 100개로 늘어났다.
라인하트 예산집행 국장은 "우리는 예산 지출의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이번 시위에 대해가 장 중점을 두는 것은 당연히 공공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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