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쉽게 끓어올랐다 금방 식어버리는 냄비기 질이 있어 무엇에건 열광하길 쉽게 하고 어느 편 으로 쏠리기를 잘한다는 분석이 있다. 그러나 이 곳에서 자라나는 우리 2세들을 보면 꼭 그렇지만 도 않다. 부모가 소위 냄비 유전자가 있다 하더라도 미국사회에서 자기 자리를 지켜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냄비는커녕 그 비슷한 것도 연상되지 않는다. 후천적 교육이 대단히 중요해 보인다.
미국에서는 공동의 이익을 위해 각자 자신의 이기심을 희생하는 것이 사회가치로 자리 잡도록 기성세대가 몸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가치를 소홀 히 할 때에는 고통이 따르더라도 그 대가를 치르 게 하는 단호함이 아이들의 가치관 형성에 많은 역할을 했던 것 같다. 지금의 한인부모들은 이 부 분을 놓고 냉철해질 필요가 있다. 과거 성장기에 자신들이 눌려 지냈으니 아이들은 기를 살려 키 워 보겠다는 것은 좋으나 종종 도가 지나치다.
한마디로 자신의 주위에는 좋은 것만 있어야 한다는 기형적 사고를 가진 잃어버린 인성의 세 대를 키워내고 이다. 아이들에게 되는 것과 안 되 는 것을 단호하게 가르쳐서 현실에는 안 되는 부 분도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해야 한다고 본다.
박병욱 / 뉴 하이드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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