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21일 밤부터 31일 새벽 5시까지
수상택시 운항 늘고 실시간 교통카메라 설치
당초 예고된 대로 시애틀 다운타운 소도지역을 관통하는 알래스칸웨이 바이어덕트(고가도로)가 이번 주말부터 9일 동안 폐쇄된다.
역대 최장 기간의 폐쇄 조치에 따라 시택ㆍ뷰리엔ㆍ화이트센터ㆍ웨스트 시애틀 등 서부지역은 물론 벨뷰 등 동부지역까지 교통체증이 파급될 것으로 예상돼 당국이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주 교통부는 부두 고가도로 일부 철거작업을 위해 21일 밤 7시30분부터 31일 새벽 5시까지 9일 동안 시애틀 배터리 St.~스포켄 St. 구간의 차량통행을 폐쇄한다고 상기시켰다. 이 기간 동안 남행 차선은 24시간 전면 폐쇄되며 북행 차선은 평일에는 오후 7시 이후, 주말에는 전면 폐쇄된다. 세이프코필드와 센추리링크 필드에서 경기가 있는 날은 일시적으로 양방향 모두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
시애틀 다운타운을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가 9일 동안 폐쇄됨에 따라 대체 교통수단으로 다운타운과 웨스트시애틀을 오가는 수상택시의 운항이 늘어난다. 킹 카운티와 시애틀시 정부는 향후 교통 상황에 따라 수상 택시의 추가 운항 횟수를 조정하기로 했으며 시애틀시는 수상 택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웨스트시애틀 2곳에 185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키로 했다.
웨스트 시애틀 시크레스트 마리나에서 시애틀 50번 부두까지 운항되는 수상택시는 한번에 150명을 태울 수 있으며 운항시간은 10분이 소요된다. 편도 요금은 3.50달러이며 ‘ORCA’ 카드로 지불할 경우 3달러이다.
시애틀시는 수상택시의 추가 운항 외에도 시애틀지역 주요 인터체인지 등 12곳에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 고가도로 폐쇄 기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은 고가도로 폐쇄가 시작되는 오는 21일 밤부터 시애틀시 홈페이지(http://www.seattle.gov/trafficcams/)를 통해 주요 구간의 교통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애틀시는 교통카메라 추가 설치뿐 아니라 경찰관도 증원 배치해 교통흐름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소도지역 고가도로는 평소 하루 평균 8만7,000여대의 차량이 통과하며 러시아워 시간대 대중교통수단 이용자들도 평균 3,400여명에 달한다.
당국은 이번 고가도로 폐쇄로 영향을 받게 되는 주민들은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하거나 대중교통수단 또는 카풀을 이용해 출퇴근하고, 가급적 근무일자를 줄이는 대신 근무시간을 늘리는 등 대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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