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회장에 정광일씨...”한민족 정체성 확립 노력”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총연맹,총재 박창달)이 애틀랜타에 미 동남부지부를 설립했다.
총연맹은 20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박창달 총재와 김희범 애틀랜타 총영사, 은종국 한인회장, 유진철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 동남부지부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 정광일 동남부 지부 초대회장은 ““고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동포 사회의 결속을 위한 해외조직 구축의 일환으로 동남부 지부를 창설하게 됐다”며 “특히 동남부 지역 2,3세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 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기존의 총연맹이 가진 이미지를 탈피해 젊고 참신하며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면서 “이 같은 총연맹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미 동남부 지역 동포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2박 14일 일정으로 북미 지역을 방문 중인 박 총재는 시카고와 뉴욕, 워싱턴DC 지부에 이어 동남부 지부 설립을 마치고 텍사스 달라스와 캐다나 터론토 지부 발대식에도 참가하게 된다.
총연맹은 이에 앞서 미 서부지역인 LA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샌디애이고, 하와이, 캐나다 밴쿠버 등 8개 지부 결성을 완료한 바 있다.
총연맹은 1954년 6월 15일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범했으며 현재는 행정자치부 산하 단체로 정부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연맹 스스로 ‘개혁적 보수’를 지향한다고 대내외적으로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일종의 친북에 대한 견제기능과 함께 반공보수단체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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