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하고 있다. 얼마나 변 하는가? 인간이 생각하는 것만 큼 변한다. 원숭이, 개, 고양이 같 은 동물들은 수천 년 전의 머리 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다르다. 인간은 동물과 달 리 계속 생각하고 생각했기 때문 이다.
아인슈타인의 그 유명한 공식 ‘E=mc²’도 무너지는가? 이 공식 은 에너지는 질량과 빛의 속도에 의한다는 관계를 말한 것이다.
1945년, 티스푼으로 하나밖에 대지 않는 작은 질량의 우라늄 ‘1그램’이 한순간에 히로시마 전 체를 쑥밭으로 만들어 버린 원자 탄의 위력 앞에 사람들은 경악 을 금치 못하였다. 어떤 사람은 원자폭탄의 비극이 질량과 에너 지 사이의 관계를 밝힌 아인슈타 인의 책임이라고 비난했다.
얼마 전 유럽 입자물리연구 소(CERN)에서 3년간 실험결과 빛보다 빠른 입자의 운동을 발 견하였다고 발표했다. 제네바 의 실험실에서 732Km 떨어진 이탈리아 그란사소의 실험실까 지 땅속으로 중성미자(뉴트리 노)를 보내는 실험에서 빛 보다 60나노(0.00000006초)빨리 목 적지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발 견했다.
빛 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도 없다고 한 아인 슈타인의 이론이 무너지는가? 전 세계의 물리학자들은 조심스럽 게 좀 더 추가 검증을 거쳐야 한 다고 입을 모은다.
만약 빛보다 빠른 물질이 우리 생활에 실용화 된다면 사람들은 또 어떤 무서운 무기를 만들까? 소름 끼친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만 생각할 것만은 아니다. 그 때 에는 지금과는 또 다른 문명의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김철우 / 자유기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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