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장에 한원섭씨 선임…11월 26일 등록마감
제 42대 시애틀 한인회장 선거에 최대 4개팀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원섭 전 시애틀 한인회장을 선관위원장에, 박기운, 박정남, 임영숙, 이창래씨 등 4명을 선관위원으로 위촉한 시애틀 한인회는 29일 제 42대 시애틀한인회 회장단 및 이사장단 선거공고를 내면서 실질적인 차기 회장 선출작업에 돌입했다.
정정이 한인의 날 축제재단 준비위원장의 행보가 가장 빨랐다. 정 위원장은 회장 입후보를위한 필요ㆍ충분 조건인 ‘정회원 30명 이상’의 추천서 준비작업을 이미 시작했다. 정 위원장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한인의 날 축제재단 준비위원장, 한미정치교육 장학재단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지만 시애틀 한인회장에 선출된 적은 없다. 정후보는 “25년 이상 봉사해 온 한인사회 경력과 경륜을 모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도전한다”고 출마의 변을 내놨다.
현 한인회 임원 중 한 명인 A씨도 지난달 출마의사를 지인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한인회 봉사경력을 지닌 A씨는 “출마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밖에도 출마여부를 놓고 갈등중인 것으로 알려진 B씨와 C씨도 출사표를 던질 경우 2년 임기의 시애틀 한인회장 자리를 놓고 최대 4개팀이 경선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시애틀 한인회장은 이사장과 ‘러닝 메이트’로 함께 출마해야 하며 회장은 5,000달러, 이사장은 2,000달러의 공탁금을 걸어야 한다. 타지역 한인회에 현직 임원이나 이사직을 겸임해도 안되고 실정법 위반으로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자도 출마할 수 없다.
후보등록 마감은 11월 26일 오후 5시이고 선거는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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