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평통 차세대 포럼
신디 류 주하원의원ㆍ정원삼 UW 타코마 교수 강사로
다음 세대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시애틀 민주평통(회장 오준걸)이 개최한 ‘차세대 포럼’에 워싱턴대학(UW) 한인 대학생 30여명이 참석, 통일을 준비하는 한인 2세들의 위치를 재정립했다.
지난 29일 오후 페더럴웨이 클라리온 호텔에서 열린 차세대 포럼에서 주제강사로 나선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은 “미주 한인 1.5세, 2세들은 (통일 후) 한국문화를 전세계에 전하는 문화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자신도 차세대 라고 소개하고 특정분야에 몰리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의료, 법조계에 골고루 한인들이 진출해 연합된 리더십을 발휘할 때 진정한 한국문화와 전통을 전세계에 알리는 ‘문화 대사’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류의원은 KSA(회장 조수진), KSU(회장 정은민), UWT(회장 방승규) 등 워싱턴대학 3개 학생회 임원 위주로 구성된 ‘후배’들로부터 ‘소수계인 한인 여성 주 하원의원으로서의 기쁨과 도전은 무엇인가’, ‘본인을 지금의 자리에 서게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공세를 받기도 했다.
류 의원에 이어 정원삼 교수(UW 타코마)는 ‘차세대 사이버 시스템으로 예상해 보는 미래’라는 주제로 포럼을 이끌었다. 당초 연사로 계획됐던 하용출 교수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오준걸 평통회장은 “평통의 젊은세대를 위한 포럼 자체에 뜻이 깊다”며 “평통이 어떤 기관이고 차세대 통일주체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가늠해 보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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