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포지 사슴 사냥 재개
교통사고, 농작물 피해 심해...500마리 줄일 예정
올해 3월경까지 지속됐던 밸리포지에서의 사슴 사냥이 재개된다.
밸리포지 국립공원 자연자원 국장인 크리스티나 헤이스터는 "금년 11월부터 내년 3월 사이에 사슴 사냥을 재개할 것"이라며 "지난 시즌의 약 600마리 사냥에 이어 이번에는 500마리 정도를 줄일 것"이라 말했다.
헤이스터국장은 "공원 곳곳에서 수시로 출몰하는 사슴들로 인해 각종식물 피해가 매우 크고 현재 자동차와의 충돌사고를 빈번히 일으키고 있어 이번 사냥은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밸리포지 국립공원 측에 따르면 사슴 개체수가 지난 25년 동안 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립공원 내의 현재 사슴 숫자는 평방 마일 당 241마리인 1,227마리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헤이스터 국장은 "사슴들은 숲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으며 여러 다른 동물들을 쫓아내고 있다"고 말하고 “향후 15년 계획 하에 사슴 개체 수를 평방 마일 당 165~185마리로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밸리포지 뿐 아니라 펜주와 뉴저지 곳곳에서 비슷한 사냥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12월에는 로어 매리온 타운십에서 사슴 사냥이 있게 되며, 몇 주 이내로 각각 델라웨어 카운티의 리들리크릭 주립공원, 벅스 카운티의 타일러 주립공원, 노리스타운의 윌슨 농지공원에서 사슴 사냥이 있을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뉴저지의 각 공원과 삼림지에서만 사슴 사냥 허가로 인해 약 5만5천 마리의 사슴이 사살된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야생동물 전문가인 듀언 디펜바하는 "물론 북미대륙 전체로 보면 사슴의 절대개체 숫자는 감소했다"고 전제한 뒤"그러나 우리 주변의 점증하는 도시화는 사슴의 천적들을 쫓아버렸으며 사냥을 감소시켰고 또한 사슴들이 좋아하는 농작물을 곳곳에 심어놓았다"라고 말하며 "펜주나 뉴저지에서는 오히려 오래전보다 사슴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인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